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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 몰랐다면 대만 안 가본 거예요 (찐 먹방 여행음식 8선)

by 도하랜드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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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먹거리 소개

대만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닙니다. 먹으러 가는 나라, 그게 바로 대만이죠.
야시장, 골목식당, 노천 찻집, 디저트 거리…
그곳에서는 "한 입에 반한다"는 말이 현실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만 여행에서 놓치면 후회하는 찐 먹거리 8선을 소개합니다.
이 맛 몰랐다면, 대만 안 가본 거예요.

1. 루러우판 – 밥 위에 올라온 대만의 정(情)

대만 먹거리 루러우판

달달하고 짭짤한 간장 양념에 졸인 다진 돼지고기를 밥 위에 푸짐하게 얹은 '루러우판(滷肉飯)'.
비주얼은 소박하지만 한입 먹는 순간 "대만 왔구나!"를 온몸으로 느끼게 되는 국민 식사입니다.
어딜 가도 먹을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부담 없이 자주 먹게 되죠.
소박하지만 강렬한 첫인상, 대만은 이 한 그릇으로 시작됩니다.

2. 지파이 – 바삭한 닭 한 조각, 여행의 시작

대만 먹거리 지파이

지파이(雞排)는 길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닭가슴살 튀김입니다.
얼굴만 한 크기에 바삭한 식감, 그리고 후추 듬뿍!
"이거 하나 먹으면 한끼 끝"이라는 말이 괜한 게 아니에요.
MRT 입구, 야시장 초입마다 줄 서 있는 곳이 있다면, 그건 지파이 가게일 확률이 높습니다.

3. 굴전(蚵仔煎) – 익숙하면서도 낯선 한 접시

대만 먹거리 대만식 굴전

굴전은 한국의 해물파전처럼 보이지만, 전분을 사용한 탱글한 식감에 달콤한 소스를 얹은 대만만의 전입니다.
굴이 탱글하게 씹히고, 반죽은 쫀득하고, 위에 뿌려지는 비밀 소스는 처음엔 어색하지만 중독적이에요.
처음엔 “음… 묘하다” → 두 번째엔 “이거 은근 괜찮은데?” → 세 번째엔 “또 먹고 싶어…”
야시장 감성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필수입니다.

4. 샤오롱바오 – 입안에서 터지는 육즙 폭탄

대만 먹거리 대만식 샤오롱바오

샤오롱바오(小籠包)는 작은 딤섬이지만, 안에 육즙이 가득 차 있는 폭탄이죠.
한입 깨물면 진한 국물이 톡 터지고, 얇은 피는 살살 녹습니다.
특히 타이베이의 딘타이펑 본점에서 먹는 샤오롱바오는 기억에 오래 남는 경험이 돼요.
딤섬 좋아하는 분에겐 성지, 처음 먹어보는 분에겐 신세계!

 

5. 단수이 간식들 – 노을과 함께하는 골목 먹방

대만 먹거리 어묵튀김

단수이의 바닷가 골목엔 감성 넘치는 길거리 간식이 넘쳐납니다.
어묵꼬치(甜不辣), 튀긴 아게모찌, 단수이식 치킨 등등,
먹으면서 걷는 그 길에서 "여행 왔구나" 실감하게 됩니다.
특히 노을 질 무렵, 강변을 따라 걷다가 한입씩 먹는 간식은… 그냥 힐링 그 자체예요.

6. 버블티 – 원조의 맛은 확실히 다르다

대만 먹거리 버블티

대만은 버블티의 고향!
펄(타피오카)은 쫀득하고, 우유와 차의 비율은 찰떡이고, 당도/얼음도 직접 조절할 수 있어요.

추천 브랜드:
- 春水堂 (춘수이탕) – 버블티의 원조
- 50嵐 (우스란) – 현지인 최애

한 번 마시면 한국에서는 다시는 만족 못 할 수도 있어요… 진심입니다.

7. 두화(豆花) –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전통 디저트

대만 먹거리 두화

부드럽고 달콤한 디저트 두화는, 대만식 연두부에 시럽과 펄, 땅콩, 젤리 등을 얹은 음식입니다.
속도 편하고, 달콤함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특히 여행 피로 누적된 날에 딱이에요.
대만은 후식조차도 따뜻하고 섬세합니다.

8. 펑리수 – 여행의 끝은 기념품과 함께

대만 먹거리 펑리수

펑리수(鳳梨酥)는 파인애플 잼이 들어간 버터 쿠키로, 대만 대표 기념품이에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맛이라 누구에게 선물해도 좋아요.
공항이나 면세점에서 파는 브랜드도 많지만, 현지 베이커리 제품이 더 고급스럽고 맛있답니다.

결론 – 대만 여행은 먹는 순간 완성된다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눈보다, 사진보다, 입이 먼저 기억하는 맛의 기억.
대만은 그 ‘맛의 추억’으로 여행을 채우는 나라입니다.
먹고, 걷고, 감동받는 진짜 대만 여행…
이번 여행은 먹방부터 시작해 보세요. 대만은 절대 배신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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